지식재산 전문인력양성과 지역혁신기업 성장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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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재원은 역대급 칩 머니·외부 수혈… “사이클 둔화 경계를”입력:2026-06-29 18:56수정:2026-06-30 00:21[3대 메가 프로젝트]재원 마련·인력 확보 대책은반도체 초호황 지속 여부 ‘관건’남부 연합공대 등 10만명 양성이재명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참석자들이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주제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주요 기업과 전문가, 정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지훈 기자삼성과 SK그룹이 미래 첨단 산업 육성에 4700조원이 넘는 ‘메가 투자’ 계획을 내놓으면서, 천문학적인 재원 마련 방안에도 관심이 쏠린다. 현재 반도체 시장은 초호황기를 지나고 있지만, 향후 업황이나 내부 사정 등에 따라 막대한 투자 실탄을 지속해서 투입할 여력이 떨어지는 상황을 맞을 수도 있다. 양사는 시장 수요와 전력·부지·인허가 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투자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삼성(2655조원)과 SK(2100조원)가 29일 밝힌 국내 투자 규모는 총 4755조원에 달한다. 다만 구체적인 재원 관련 로드맵은 공개하지 않았다. 삼성 관계자는 “중장기 투자전략에 따라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각 관계사의 비전 및 실적에 따라 재원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평택·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에 투자하는 2030조원도 중장기적 투자 계획”이라고 설명했다.SK는 전략적 파트너 투자, 글로벌 고객의 장기 계약, 프로젝트 파이낸싱 등을 복합적으로 활용하겠다고 언급했다. 자체 투자 외에 외부 ‘수혈’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구상으로 보인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향후 10년간 평균 (매년) 100조원 이상의 국내 투자를 집행하겠다”며 “SK는 리스크를 충분히 감안해 실행 가능한 파이낸스 계획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업계에선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전례 없는 실적을 거두고 있는 만큼 현재 쌓이고 있는 ‘칩 머니’를 우선적으로 활용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증권가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올해 각각 최대 372조원, 289조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전망치는 각각 500조원, 420조원에 이른다.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측도 최대 20조원에 이르는 재정 지원과 토지 무상 제공 등 각종 인센티브를 공언했다. 다만 강인수 숙명여대 경제학부 교수는 “타이밍을 놓치면 또 뒤처질 수 있기에 과감한 투자가 필요한 것은 맞지만, 반도체 상승 사이클의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며 “향후 10년간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질지는 의문”이라고 지적했다.정부는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의 또 다른 난관으로 꼽히는 인력 문제 해결을 위해 2031년까지 반도체 인재 10만명을 양성한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이달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글로벌 반도체 설계 지식재산권(IP) 기업인 영국 암(Arm)과 손잡고 설립한 ‘암 스쿨’이 문을 열었으며, 내년에는 남부권 연합공대를 중심으로 한 인력 양성 사업이 가동될 예정이다.이날 열린 국민보고회에서도 첨단 산업단지 종사자들 정착을 위한 정주 여건 마련을 요청하는 기업인들의 목소리가 나왔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굉장히 좋은 고등학교와 초등학교, 중학교들이 있으면 굳이 수도권에 가지 않고도 훌륭한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조기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허경구 이주은 기자 nine@kmib.co.kr[출처] - 국민일보
지식재산처, 韓 기업 2곳 WIPO 글로벌 어워즈 동시 석권 “세계가 인정한 K-특허”발행일 : 2026-07-13 10:58 다비다·아이씨티케이 본상 수상…한국 기업 3년 연속 쾌거10일(현지시각) 이은승 다비다(DABIDA) 대표(사진 왼쪽)가 스위스 WIPO 본부에서 개최된 '2026년 WIPO 글로벌 어워즈 수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한 후 다렌 탕(Daren Tang) WIPO 사무총장과 기념촬영을 했다.우리나라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지식재산(IP)을 무기로 세계 무대에서 다시 한번 경쟁력을 입증했다.인공지능(AI) 에듀테크 기업 다비다(DABIDA)와 양자보안 전문기업 아이씨티케이(ICTK)가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선정하는 '2026 WIPO 글로벌 어워즈' 본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혁신기업 반열에 올랐다.지식재산처는 10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본부에서 열린 '2026 WIPO 글로벌 어워즈' 시상식에서 다비다(DABIDA)와 아이씨티케이(ICTK)가 각각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부문 본상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WIPO 글로벌 어워즈는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경제·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선정하는 국제적인 권위의 상으로, 2022년부터 매년 시상하고 있다.올해는 세계 126개국에서 1300여개 기업이 경쟁을 펼친 가운데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중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등 7개국 10개 기업만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특히 우리나라는 다비다가 창조산업 분야 스타트업 부문, 아이씨티케이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중소기업 부문에서 각각 선정되며 2개 기업이 동시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수상 기업들은 단순한 상패를 넘어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도 얻게 된다.WIPO는 제네바 시상식 초청을 비롯해 지식재산 사업화 맞춤형 멘토링, 글로벌 홍보 지원, 해외 투자자 및 협력사와의 네트워킹 기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스타트업 부문을 수상한 다비다는 2019년 설립된 AI 기반 에듀테크·핀테크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AI 필기 인식 기술을 활용해 학생들의 손글씨 풀이 과정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개인별 맞춤형 학습 피드백을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대표 서비스인 '지니티처'는 문제 풀이 과정 분석과 단계별 힌트, 학습 리포트를 제공해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하며, 최근 지니토픽, 지니논술, 지니수학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중소기업 부문 수상기업 아이씨티케이는 2017년 설립된 반도체 기반 양자보안 전문기업이다.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유한 물리적 특성을 활용해 복제가 불가능한 보안키를 생성하는 PUF(Physical Unclonable Function)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회사는 이를 양자내성암호(PQC)와 결합해 보안칩과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디바이스 인증과 위·변조 방지, 보안키 보호, 공급망 보안 등 차세대 하드웨어 보안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로옴, 업계 최고 수준의 Wide-SOA 구현한 차량용 MOSFET 개발[로옴세미컨덕터코리아] 뉴스룸 바로가기>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은 “우리 기업들이 지식재산을 단순한 권리 확보를 넘어 기술 보호와 사업화, 해외 진출을 이끄는 핵심 전략 자산으로 활용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강력한 지식재산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세계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 권리 확보와 사업화, 분쟁 대응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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